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니발 렉터 (문단 편집) == [[배우]]/[[성우]] == 렉터가 나온 소설책 4권 전부 [[영화]]화되었고,[* 레드 드래곤은 두 번.] '영화사상(映畵史上) 최고의 악역'으로 뽑혔다. 연기자는 [[안소니 홉킨스]] 경(Sir Philip Anthony Hopkins CBE). 레드 드래곤의 첫 번째 영화화인 《맨헌터(Manhunter)》에서는 역시 [[영국]] 배우인 [[브라이언 콕스]]가 연기를 맡았다. 브라이언 콕스가 마치 성격 까다로운 발레 교사처럼 지적인 풍모에서 언뜻 비치는 악의 기운을 내뿜는 연기를 했다면, 안소니 홉킨스는 반대로 최악의 살인자라는 가면 속에 숨겨진 이지적인 신사를 연기하고 있다고나 할까. 두 사람의 연기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콕스가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사실 두 사람은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다고 한다. 양들의 침묵의 캐스팅이 처음 이뤄질 당시 캐릭터 이름이 달랐기 때문에 에이전트는 콕스에게 전화해서 "이번에 토니(안소니 홉킨스의 애칭)한테 배역이 들어왔는데 당신이 예전에 한 역이랑 비슷한데요?"라고 했다고 한다. 콕스는 홉킨스의 연기를 극찬하면서 그와 자신이 배역을 전혀 다르게 해석했다고 했는데, 콕스는 실존하는 스코틀랜드인 살인마를 참고해 언뜻 겉보기엔 정상적인 인물처럼 보이는 인물을 연기했고 홉킨스는 더 극적으로 보이는 인물을 연기했다고 한다. 실제로 같은 캐릭터이지만 다가오는 느낌이 매우 다른데, 둘 다 명배우가 연기한 것이라 높은 평을 받는다.] 한니발 라이징에서 젊은 시절 한니발 렉터 역은 [[프랑스]] 배우인 [[가스파르 울리엘]][* 실제로 본토 발음은 "가스빠흐 윌리엘"이다.]이 [[2차 세계대전|전쟁]]과 리투아니아의 식인 풍습이 결합하여 점점 식인 살인마로 각성하면서 광기 어린 모습의 젊은 시절 한니발 캐릭터로 연기한다. [[AFI 선정 100대 영웅 & 악당|AFI에서 선정한 영화 속 최고의 악역]] 1위를 차지했다.[[http://movie.naver.com/movie/board/review/read.nhn?nid=326629&code=10504|#]] 다만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오랜 세월 동안 할리우드에서 인지도가 적었던 [[안소니 홉킨스]]를(영국에선 이미 인정받는 연극/영화 배우였다) 단숨에 스타덤으로 끌어올린 은인이지만 반대로 그의 연기 커리어에 멍에가 되었는데, 이미지가 이 역으로 고정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안소니 홉킨스는 렉터 역 이후에 그와 반대되는 훈훈한 아저씨나 동네 할아버지 역도 많이 맡았고, 때로는 액션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수많은 다양한 배역을 맡았다. 하지만 영화 팬이 아닌 사람들은 대부분 렉터로만 기억하고 있고, 양들의 침묵을 본 적이 없는 90년대 이후 신세대는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토르]]의 아버지이자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으로 기억한다. 오딘은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 인생 전체에서 보면 그저 지나가는 사소한 배역 하나일 뿐이다.] 사귀는 여자마다 안소니 홉킨스를 보면 렉터가 생각난다며 연애관계가 오래가지 못했다는 소문도 있지만, 이건 과장이 심하게 된 이야기. 미국에서 살림의 여왕으로 유명한 [[마사 스튜어트]]가 그와 잠시 데이트를 하던 동안 한니발 시리즈가 개봉했고, 그 포스터를 보고 있자니 자꾸 한니발 렉터가 생각나 그게 결별에 영향을 미쳤다는 말은 한 적이 있다. 그게 다인데, 이게 과장이 되어서 "사귀는 여자마다 그렇다"라는 식으로 와전이 되어버린 것. 그런데 오히려 '한니발 렉터'란 캐릭터가 미묘하게 지적이고 사려 깊으며 친절한 면도 있어서,[* 죽이는 사람은 거의 렉터의 기준으로 무례를 범했거나 쓰레기 같은 인간이다. 소설판에서는 스탈링도 렉터의 정화 행각(?)에 동감할 정도.] [[안소니 홉킨스]]에게 어떤 여성팬이 '''우리 남편도 렉터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한탄했다는 유명한 에피소드가 있다. ~~ 그렇게 죽고 싶은 게냐~~[* 사실 양들의 침묵과 한니발에서 렉터와 클라리스의 관계는 단순한 악역과 선역의 관계가 아니다. 렉터는 클라리스를 처음에는 말로 농락했지만 이후에도 그녀가 계속 찾아오며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호감을 느끼고 태도가 조금씩 바뀐다. 그가 탈출한 이후 클라리스가 "렉터는 절 쫓진 않을 거에요. 설명은 못하겠지만 그는 그걸 무례하다고 여길 테니까요"라는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듯 렉터는 클라리스를 인간적으로 존중하고 나름의 예의를 지키려고 한다. 심지어 소설에서는 둘이 연인이 되기까지 하며, 그렇게 되진 않는 영화판에서도 서로간의 미묘한 감정이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즉,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했다면 여성 입장에서 렉터의 캐릭터성은 악역이 아니라 오히려 (매우) 나쁜 남자에 가깝다. 다른 사람들을 회 뜨면서까지 자기에게만 잘해주는 남자니... 실제로 클라리스를 성적으로 모욕한 옆방 죄수를 심리적으로 박살내 자살시키기도 했다.(다만 원작 소설에서 옆방 죄수를 자살시킨 것은 아직 클라리스에 대한 호감때문이라기 보다는 렉터를 만나고 돌아가는 스탈링을 성적으로 모욕하는 천박한 행태를 보고 자신도 그와 같은 천박한 인간으로 보일 것에 대한 거부감때문에 생긴 분노에 가깝다. 당장 해당 사건이 일어난 직후에도 돌아가려던 클라리스를 굳이 불러세워 옆방 죄수가 한 천박한 행동은 자신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고 어쨌건 자신을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스탈링이 당한 모욕과 봉변에 대해 사과하는 의미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했을 정도.)] 2013년 4월부터 2015년 8월까지 방영된 레드 드래곤의 드라마 버전 《[[한니발(드라마)|한니발]]》에서는 [[007]] 《[[카지노 로얄]]》에서 악역 『르 쉬프르』를 연기한 [[매즈 미켈슨]](Mads Mikkelsen)[* 2012년 제 65회 [[칸 영화제]]에서 영화 《[[더 헌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안소니 홉킨스와 마찬가지로 이후 MCU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적인 [[케실리우스]]로 출연했다.]이 렉터 역을 맡았다. 이 인물에 대한 정보는 [[한니발 렉터(한니발)]] 참조. 한국판 성우는 안소니 홉킨스 전담 성우이기도 한 [[이완호]]로 그야말로 이지적이지만 차가운 섬뜩함이 느껴지는 더빙이 일품. 일본판 성우는 카네우치 요시오(양들의 침묵 VHS판), [[이시다 타로]](양들의 침묵 TV 아사히판 & 한니발 소프트판 & 레드 드래곤 TV 아사히판), [[호리 카츠노스케]](양들의 침묵 DVD-블루레이판), 쿠사카 타케시(한니발 TV 아사히판), [[사사키 카츠히코]](한니발 VOD판). [[무기히토]](레드 드래곤 소프트판), [[나미카와 다이스케]](한니발 라이징), [[이노우에 카즈히코]](드라마판). 한가지 아이러니한 사실로, [[안소니 홉킨스]] 배우 본인은 [[채식주의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